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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와 흰다리새우 구별법과 새우의 비밀

by Kongnamu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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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도 맛있고, 튀겨도 맛있는 새우! 새우는 9~12월이 제철이라 요즘 더 많이 찾게 되는 음식인데요. 실제로 우리가 시장이나 식당에서 대하라고 먹는 새우는 대부분 흰다리새우라고 합니다. 오늘은 대하와 흰다리새우의 구별법과 새우의 비밀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새우-소금구이-Pixabay

 

대하와 흰다리새우 구별법

대하: 우리나라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주로 서식하는 토종 새우 / 흰다리새우: 중남미가 원산지인 대형 새우
대하와 흰다리새우는 가격이 약 2~3배정도 난다고 합니다. 양식이 힘든 대하에 비해 흰다리새우는 양식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외형이 비슷해 쉽게 구별하기는 어려워 흰다리새우를 대하라고 속여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두 새우의 구별법을 참고하시어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꼬리 색깔 수염(채찍) 더듬이 길이 뿔의 길이 다리 색깔
대하 녹색 빛 몸통의 2~3배 길이 수염으로 보일만큼 김 뿔의 길이가 코끝보다 길게 나와있음 붉은색
흰다리새우 붉은 빛 몸통길이보다 더 짧음 매우 짧음 뿔의 길이가 코 끝보다 조금 짧음 투명한 듯한 흰색

대하와-흰다리새우-구별법-식품의약품안전처

Tip: 꼬리의 색이 탁하거나 흐리면 신선한 새우가 아니기 때문에 새우 구매 시 꼬리의 상태를 확인하면 좋다.

 

 

대하와 흰다리새우 맛 차이

대하는 육질이 치밀해 씹는 맛이 좋고 살이 탱탱하고 쫄깃하며 단맛의 풍미가 흰다리새우보다 미묘하게 높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 흰다리새우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대하와 흰다리새우의 성분분석을 봤을 때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굽거나 쪘을 때 이 둘의 맛 차이를 알기는 쉽지 않다고 하네요. 그래서 주로 자연산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비싸고 귀한 대하에 비해 양식이 가능해 보다 구하기 쉽고 저렴한 흰다리새우가 대하의 대체품종으로 더 왕성하게 판매가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새우의 비밀

● 새우껍질, 꼬리에 영양이 많다?
새우를 먹을 때 껍질, 꼬리는 보통 벗겨서 먹곤 합니다. 하지만 껍질과 꼬리에 영양분이 많기 때문에 같이 먹어야 한다는 말도 많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는 키토산 때문입니다. 키토산은 건강기능 식품 성분으로 활용되는 성분인데요. 정확히 말하자면 새우 껍질에 있는 성분은 키토산이 아닌 키틴이라고 합니다. 키틴이 키토산이 되려면 탈아세틸화해야 되지만 인간의 소화기간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새우 껍질과 꼬리를 먹어서 키토산을 섭취하는 것은 어렵다고 합니다.
● 새우는 콜레스테롤이 많다?
일반적으로 새우 100g에는 약 189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습니다. 이는 같은 양의 돼지고기나 소고기보다 높은 수치이죠. 하지만 외부에서 섭취한 식품의 콜레스테롤은 체내 수치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새우를 많이 먹는다고 해서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 수조 안에 살아있는 새우는 대하일까?
자연산 대하는 잡힌 지 수분만에 죽기 때문에 수조 안에서 살아 있는 새우는 대부분 흰다리새우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대하와 흰다리새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하와 흰다리새우는 그 맛과 영양에 큰 차이가 없다고 하니 두 새우 모두 잘 구분하시어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LOVE U 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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