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활 속에서 종어컵은 정말 더없이 편리한 용품입니다. 가벼워서 어디든 휴대할 수 있고 세척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뜨거운 커피나 음료를 종이컵에 담아 마시면 종이컵에 코팅된 미세플라스틱이 녹아 함께 섭취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 종이컵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신속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이컵 미세플라스틱 배출?
물에 닿으면 금방 젖는 종이로 만들어진 종이컵이 커피와 같은 뜨거운 액체를 담아도 젖지 않고 오랫동안 모양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종이컵 내부가 폴리에틸렌이라 불리는 플라스틱으로 코팅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종이컵 내부 코팅은 보통 105~110도 이상일 때 코팅처리가 녹아 버릴 수 있다고 하는데 물의 끓는점이 100도이기 때문에 팔팔 끓는 물을 종이컵에 담아도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연구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연구에 따르면 일회용 컵에서 나노플라스틱(지름이 100NM 미만의 아주 작은 미세플라스틱) 조각이 용출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우선 시중에서 유통되는 일회용 종이컵을 이용하여 실험을 진행했는데 한 컵에는 뜨거운 물(100도)을 담고 20분간 방치하며 69도까지 식도록 했고 다른 컵에는 실내온도와 같은 22도의 물을 부었습니다.
실험장비 | 온도 | 시간 | 미세플라스틱 검출 |
일회용 종이컵 | 100도 | 20분 | L당 5조 1000억 개 |
일회용 종이컵 | 22도 | 20분 | L당 2조 8000억 개 |
1회 사용 일회용 종이컵 |
100도 | 20분 | L당 1조 6000억 개 |
2회 사용 일회용 종이컵 |
100도 | 20분 | L당 2조 2000억 개 |
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내온도와 같은 물을 종이컵에 담아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었으며 뜨거운 물에 담으면 약 2배의 미세플라스틱이 나왔습니다. 이는 액체의 온도와 관계없이 종어컵은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하며 액체의 온도가 높아지면 더 많은 양의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회용 컵을 재사용하는 할 때에도 미세플라스틱이 용출됨을 밝혔습니다.
종이컵 재활용과 환경오염
세계 환경기구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 약 220억 개의 종이컵이 생산된다고 하는데요. 오염물질이 묻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종이컵이 재활되는 경우는 극히 일부라고 합니다. 하지만 재활용되지 않는 컵들은 그대로 태워지게 되는데 종이컵 안쪽이 비닐이고 코팅돼 있어 종이보다 30배가 넘는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한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의 경우 1인당 종이컵 연간 소비량이 약 250여 개로 매월 7천 톤가량의 종이컵 원지가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종이컵 생산 필요 전력은 플라스틱 컵보다 36배 필요하며 폐수는 580배가 더 배출되기 때문에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종이컵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이를 분해해야 하는 나무들이 종이컵 원료를 위해 매해 수없이 베어지는 극심한 상황 속에 대기오염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으며 버려진 종이컵의 경우 썩는데만 20년이 걸려 토양오염에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종이컵 분리수거 방법
일회용 종이컵을 깨끗한 상태로 한 곳에서 수거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실제 재활용률은 1%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종이컵은 어떻게 배출해야 할까요?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종이컵 안쪽을 물로 깨끗이 헹군 뒤 종이팩으로 분리배출
- 음료나 이물질이 묻어있지 않은 상태의 일회용 종이컵만 재활용 가능
● 카페 등 테이크아웃한 일회용 종이컵의 경우 플라스틱 뚜껑, 빨대 등 재질별로 분리해서 배출
● 잘 세척해서 한 곳에 모아두었다가 분리배출
- 일회용 종이컵 낱개 배출 시 재활용 가능성 낮음
● 반드시 종이팩으로 분리 배출하고 종이팩 전용 수거함이 없을 경우 종이로 배출
● 오염된 종이컵은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배출
이상으로 종이컵과 미세플라스틱 배출, 환경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분리수거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설거지 없이 사용 후 쉽게 버릴 수 있고 가벼워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는 편리한 제품 종이컵, 우리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사용을 조금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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