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돌 그룹 '피프티 피프티'에 대한 소속사 분쟁에 대하여 8월 19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영되며 논란이 재점화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FIFTY FIFTY 그룹에 대한 소개와 소속사 분쟁 이유 그리고 한국 아이돌 그룹 산업의 문제점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는 4인조 걸 그룹으로 2022년 11월 EP 앨범 THE FIFTY로 데뷔하였습니다. 멤버로는 키나(메인래퍼), 새나(리더 겸 메인 댄서), 시오(메인보컬), 아란(리드보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데뷔 후 한국에서는 큰 인기를 얻지 못한 반면 2023년 4월 발표한 첫 싱글곡 Cupid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하여 주목받았습니다. 이 기록은 데뷔 후 가장 최단기간 빌보드에 진입한 K팝그룹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또한 이후 최고 17위까지 올라갔고 21주 연속 차트에 머무르며 종전에 블랙핑크가 셀레나 고메스와 협업한 '아이스크림'으로 기록한 8주 연속 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 여자 아이돌 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 M/V)
소속사 분쟁
그러나 2023년 6월 피프티 피프트의 멤버들은 소속사인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인해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멤버들은 불투명한 정산, 과도한 일정, 건강 상태 무시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청하였습니다. 반면 어트랙트는 외부 세력의 영향으로 멤버들이 전속계약을 위반한 것이라 주장하며 음반 제작에 참여한 프로듀서인 'The Givers'를 비난하며 고소하는 등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재조명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는 8월 19일 피프티 피프트의 논란 내용을 방영하여 이 사건은 다시 재조명되었습니다. 그알은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분쟁 배경과 과정을 다루며 가족들의 진술을 공개했습니다.
"(소속사의 처우 때문에) 공황장애로 여러 번 발작이 있었고 한 번은 병원에서 실신해서 산소호흡기로 깨어난 적도 있다"
"소속사에 CCTV도 있었고 숙소에 감시와 통제 그리고 압력이 너무 심했다."
"식사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멤버 부모들이 음식을 갖다 주면 반찬을 전부 다 거실에 내다 던져버렸다. 멤버들에게 다 주워서 빨리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하는 모역적인 언사나 행동들을 심하게 당했다"
"가수를 안 하면 안 했지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은 않다"
하지만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방영한 내용이 이미 알려진 내용이었고 피프티 피프티 동정심 유발로 끝나버렸다며 시청자들로부터 편파 방송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K팝 아이돌 산업의 문제점
K팝 아이돌 산업의 문제점도 이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한 아이돌 그룹의 결성과 데뷔까지 최소 수십억의 막대한 투자 비용이 들기 때문에 메이저 소속사가 아닌 이상 비용 부담이 너무 크다고 지적받고 있습니다. 또한 음반 녹음에만 수억 원이 추가로 들며 미니앨범(EP)과 뮤직비디오, 안무영상, 콘텐츠 제작 비용, 음악방송 무대 세트 비용, 의상/헤어/메이크업 비용까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한해 최소 100여 팀이 데뷔하는 K팝 그룹 중 살아남는 그룹은 손가락에 꼽힐 정도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일부 그룹은 제대로 된 정산을 받지 못하거나 빚을 떠안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으며 한 아이돌 가수는 데뷔하고 5년 동안 빚이 14억 원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 이 글과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되는 포스팅
[함께 보기] - 아이폰 15 출시일, 주요 특징 및 가격 그리고 교통카드 기능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인 월급 35만원 인상: 계급별 봉급, 군인적금, 총 수령액 (0) | 2023.08.29 |
---|---|
10월 2일 임시 공휴일! 2023년 추석 6일 황금연휴 (0) | 2023.08.25 |
우리 생명 위협하는 침수차 구별법 6가지 및 중고차 구매 특약사항 (0) | 2023.08.21 |
비트코인 폭락 4가지 주요 원인과 투자전망 (0) | 2023.08.19 |
해피포인트 적립혜택, 가입 및 사용방법과 매일 적립방법 (0) | 2023.08.18 |
전북은행 JB햇살론뱅크 비대면신청: 자격, 방법, 금리 (0) | 2023.08.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