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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가 났어요. 자다가 갑자기?? 원인과 해결책

by Kongnamu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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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다리(종아리)가 뻐근하더니 쥐가 났습니다. 양 옆에는 3살, 4살 꼬맹이들이 꼭 밀착하여 자고 있는 바람에 쥐보다 무서운 아이들의 새벽 기상을 피하기 위해 쥐를 푸느라 고생했는데요. 쥐가 나는 원인과 해결책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쥐가 나는 원인

다리의 근육이 의지와 상관 없이 갑자기 찌릿찌릿해지는 증상, 보통 '쥐가 났다'라고 표현하는 이 증상은 의학적으로는 '국소성 근육경련'이라고 합니다.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근육보다 근육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근육경련은 특히 기온이 낮을수록 발생하기 쉬운데 날씨가 추워지면 몸속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이죠. 그 과정에서 근육 세포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쥐가 나기 쉽습니다. 

● 혈액순환장애

- 날씨가 춥거나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혈관이 수축 될 때

- 레깅스, 압박스타킹 등 꽉조이는 옷이 혈관을 압박하고 이로 인해 근육의 이완 수출이 방해될 때

● 근육긴장

- 준비운동이 부족한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운동

- 과로, 무리한 근육 사용으로 근육 피로가 누적될 때 (프로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자주 발생)

- 오랜 시간 앉거나 서는 등 같은 자세를 유지할 때

●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 부족

- 극단적인 다이어트나 영양 부족

- 카페인 섭취가 많거나 잦은 음주자

- 과도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쥐가 났을 때 대처법 및 예방법

● 쥐가 난 부위에 최대한 힘을 빼고 긴장을 푼다.

● 쥐가 난 즉 뭉친 근육의 반대 방향으로 근육을 늘리는 스트레칭을 한다.

● 종아리 근육이 쥐가 난 경우에는 다리를 쭉 펴고, 발등을 몸 쪽으로 당기고 마사지한다.

● 몸에 꽉 밀착된 옷을 벗고 다리를 곧게 뻗어 준다.

● 땀을 흘리거나 운동을 할 때 물, 이온음료를 마셔 수분, 전해질을 보충해준다.

● 비타민B군 영양제, 마그네슘 보충제를 복용한다.

 

다리에 쥐가 반복적으로 날 때, 하지정맥류 의심

이유 없이 다리에 지속적인 근육경련이 발생하거나 통증이 생긴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정맥류는 혈액을 통한 산소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혈액 순환에 이상이 생겨 경련이 유발되는 질환인데요. 장시간의 경련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몸에 쥐가 나는 것,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우리 몸의 이상 신호 중 하나입니다. 쥐가 났을 때 최대한 편안하게 스트레칭을 해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빨리 쥐를 잡으시고 몸이 알려주는 신호인만큼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Don't LOVE U 갑자기 쥐(Cr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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