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여권 없어도 탈 수 있을까? 국내선 신분증과 바이오인증 탑승서비스

여권은 외국을 여행하는 국민에게 정부가 발급하는 증명서류입니다.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를 탈 때 여권을 놓고 왔다면 비행기 근처도 못 가고 놓쳐버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국내선을 탈 때에도 반드시 여권이 필요할까요? 아니면 무엇으로 신분증명이 가능할까요? 본 포스팅을 통해 소개합니다.

 

국내선 비행기 여권 꼭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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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의 경우 제주도 여행을 위한 비행기 탑승을 비롯해 국내 간 이동의(국내선) 비행기를 탈 경우 꼭 여권이 아니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여권 없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과 같은 신분증을 가지고 있다면 비행기 탑승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항공권을 예약할 때 이름을 영문으로 적어서 예약했다면 영문 이름으로 신분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여권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국내선 항공권 예매 시 한글로 이름을 적었는지 영문으로 적었는지 체크해 신분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보안법에 따른 신분증명서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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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보안법에 따르면 비행기에 탑승하는 승객이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명서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적용 대상	신분증명서 종류
신분 증명서	일반 승객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국제운전면허증 포함), 장애인 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승무원등록증, 국내거소신고증, 선우너수첩, 국가기술자격증, 공무원 신분증, 국가유공자증, 국가유공자유족증, 국가보훈대상자등록증, 운전경력증명서, 주민등록발급신청확인서 등
	만 19세 미만	주민등록표 등본 또는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증, 학생증, 재학증명서, 청소년증
생체정보	만7 세 이상	공항, 금융기관(은행)에 사전 등록된 생체정보 이용
정보통신기기	공통	정부24,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공무원증

- 여권을 소지하고 있다면 추가로 신분증을 제시할 필요는 없음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이 없는 19세 미만 승객의 경우 주민등록표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학생증 등을 사용하여 신분 확인이 가능

- 사전에 공항, 금융기관(은행)에 지문, 홍채 등 생체정보나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하여 신분 확인 가능

- 위조, 변도된 신분증명서를 이용하려 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추가로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의 처벌을 받을 수 있음

-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이용하려 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의 처벌을 받을 수 있음

 

바이오인증, 국내선 공항 무인 게이트로 신속히 통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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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항에는 바이오인증이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신분증 없이 손바닥 생체인식을 통해 신분 증명 방식이며 바이오인증 전용 탑승구를 이용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것은 큰 장점입니다. 바이오인증 등록은 전국 공항에서 생체정보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공항에 가지 않고도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새마을금고 등 시중 은행에서 제공하는 바이오인증 가입을 통해 등록 가능합니다. 연말 연초 성수기 공항에 사람이 붐비는 것을 대비해 신속한 수속을 밟을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하시는 것은 어떤가요? 참고로 바이오인증은 만 7세 이상부터 등록 가능합니다.

금융권 바이오인증 공항연계 탑승서비스 / 출처=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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