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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성탄절)의 유래, 캐럴과 루돌프

by Kongnamu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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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모두의 축제로 자리 잡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산타가 루돌프 썰매를 타고 착한 아이에게 선물을 가져다주는 날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매년 이날이 오기만을 고대하죠. 그리고 부모들도 산타를 이용해 아이들이 착한 행동을 배우고 행동할 수 있도록 가르치기도 합니다. 전 세계의 축제, 크리스마스와 캐롤 그리고 산타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erry-Christmas-사진-Pixabay

 

크리스마스의 유래


라틴어 그리스도(Christus)와 모임(Massa)이 합쳐져 Christmas라는 단어가 탄생했습니다. 한국은 성스러운 사람의 탄생을 축하하는 명절, 즉 성탄절이라고도 하죠. 12월 24일부터 다음 해 1월 6일까지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독교에서 12월 25일을 공식적인 크리스마스로 정하며 전 세계적 휴일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첫 크리스마스는 1949년 '기독 탄생일'이라는 명칭으로 지정되어 시작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캐럴의 유래


Christmas를 축하하며 부르는 찬송가 캐럴, 거리 곳곳에서 종소리와 함께 캐럴이 울려 퍼지면 신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서기 129년 로마의 총독 델레스 포러스가 교회에 모인 사람들에게 "존귀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세"라는 노래를 부르게 한 것이 캐럴의 시초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캐럴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징글벨은 1857년 미국의 목사이자 송라이터 제임스 피어폰트의 곡입니다. 사실 이곡은 추수감사절을 위해 만든 곡이었는데 아이들이 매우 좋아해서 크리스마스에 다시 부르게 되었고 이후 미국 전역으로 인기가 퍼져나가 세계적으로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성탄절 노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외로 1942년 발매 후 80년대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곡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5,000만 장이 넘는 레코드 판매량 기록하여 기네스북 등재되었으며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원곡 사일런트 나이트(Silent Night)2011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재에 등재되는 등 매년 수많은 캐럴송이 탄생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산타는 실존인물? 루돌프를 만나다


엄마, 산타는 진짜 있나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매년 크리스마스에 받게 되는 질문인데요. 산타는 실존인물이라고 대답해 주어도 거짓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산타클로스의 기원은 3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 시절에 선한 인물이었던 "성 니콜라스"의 별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3세기에 현존했던 인물로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을 평생 돌봐주어 성자(Saint)라는 호칭을 받게 되고 후에 미라의 대주교가 되어서도 남몰래 많은 선행을 베풀었던 인물입니다. 라틴어로 상투스 니콜라스였던 그의 이름은 아메리카 신대륙에 이주한 네덜란드인들이 자선을 베푸는 자의 전형으로 삼으며 산테클라스라고 불렀습니다. 이후 19세기 크리스마스가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상상의 인물로 발전해 산타클로스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산타클로스와-선물-Pixabay

 

산타클로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옷과 하얀 수염코카콜라의 마케팅에서 사용되며 고착화되었는데요. 겨울이면 콜라의 매출이 감소하자 1931년 코카콜라의 광고에 산타 이미지를 이용하였습니다. 이 회사의 브랜드 컬러인 빨간색 옷을 산타에 입히고 거품을 상징하는 수염과 함께 푸근하고 장난스러운 이미지로 변신시키면서 인기를 끌었고 세계인이 열광하는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산타와-코카콜라-Pixabay

또한 루돌프는 1939년 로버트 루이스 메이라는 작가의 책에서 처음 등장 하는데요. 빨간 코라는 특이한 외형의 사슴이 길을 알려주는 이야기가 산타클로스를 만나 뿔도 작고 어리지만 빛나는 코가 있어서 다른 사슴과 산타의 길을 인도하는 소중한 친구 루돌프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세계인의 축제 크리스마스! 가족과 연인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나도 올 성탄절에는 꼭 선물 받고 싶어요. 산타할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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