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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예열 꼭 해야 할까? 운행 전 올바른 예열법

by Kongnamu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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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여름이 지나 가을 그리고 쌀쌀한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영하의 추운 날씨가 되면 자동차 운행 전 예열을 필수로 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자동차 운행 전 예열의 필요성, 적정시간과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예열이란?

예열이란 차량의 운행을 시작하기 전 시동을 걸어 차량의 엔진 온도가 올라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을 말합니다. 물이 충분히 끓은 뒤 라면을 넣는 것처럼 차량의 엔진 온도가 올라간 후 주행하는 것이지요. 특히 겨울철에는 여름에 비해 점도가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1초에 수천번을 움직이는 엔진의 기계 부품이 매끄럽게 움직이기 위해 기름을 칠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엔진오일이 딱딱하게 굳은 상태라면 기계 부품들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행 전 예열은 어느 정도 필요한 부분인 것이 맞습니다.

 

예열, 5~10분 이상 필요할까?

1980~90년대 널리 이용된 기화기(카뷰레터) 방식의 자동차는 1980년대 중반까지 생산이 되었고 1990년대 이후에는 거의 모든 차량이 전자연료공급 방식으로 변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기화기(카뷰레터) 방식 차량은 엔진 성능이 연료와 공기 혼합비, 외부 공기 온도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겨울철 정상출력을 위해 공회전이 필요했지만 이후 생산된 전자연료공급 방식의 자동차는 시동을 걸면 엔진오일이 순환하는데 짧게는 몇 초에서 길어도 20초 내로 충분하므로 아무리 추운 겨울철도 1분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며 오히려 장기간 예열은 비싼 휘발유를 소진시키고 환경오염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올바른 예열법

실제 차 매뉴얼에는 엔진의 온도를 올리기 위해 정차 상태에서 공회전을 하지 말고 엔진이 적정한 온도가 될 때까지 급가속 또는 급감속을 피하여 적당한 속도로 주행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렇듯 제조사에서 권하는 적정 예열 시간은 30초~ 1분입니다. 운전을 위해 시동을 켜고 안전벨트를 매고 네비, 라디오 등 운전을 위한 준비시간으로 소비하기 적정한 시간이죠. 만일 예열을 위한 시간이 정 부족하다면 차량을 운행할 때 RPM을 최대한 낮은 상태로 몇 분간 운행하면 대략적인 예열이 모두 끝나 엔진오일이 엔진 전체에 충분히 도포된다고 하니 처음 운행할 때 잠시 동안은 가급적 부드럽게 그리고 급가속, 감속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상으로 에열의예열의 필요성 그리고 예열의 시간과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올바른 에열 습관을 통하여 고장없이 차량을 잘 관리하고 불필요한 기름 소비를 막는 동시에 환경 오염도 방지할 수 있는 실천을 하도록 합시다.

LOVE U 에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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