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UAE와의 수교 후 43년 만에 최초로 국빈 방문한 우리나라 정부는 정상회담을 통해 UAE로부터 300억 달러(한화 약 40조)의 투자 약속을 받으며 13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UAE 투자 관련 정보과 경제사절단 회사 리스트 그리고 관련주에 관해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한-아랍에미리트(UAE) 체결 주요 MOU
정상회담에서 UAE 대통령이 300억 달러(한화 약 40조)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투자 분야로는 기존의 원자력, 에너지, 투자, 방산 등 4대 핵심 분야뿐만 아니라 우주, 기후변화, 보건의료, 문화콘텐츠 당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번 회담에서 체결된 주요 MOU는 다음과 같습니다.
MOU | 내용 | 담당부처 |
전략적 방위산업협력 | 방산 분야 기술정보 교환, 기술이전 등 협력 | 방위사업청 |
다목적 수송기 국제공동개발 | 수송기 국제공동개발센터 운영 | 한국항공우주산업 |
한-UAE 국제공동비축 사업 | 여수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 원유 유치 및 판매 | 한국석유공사 |
전략적 에너지 관계 깅화 | 산업 탈탄소화, 에너지 금융/투자 정책 협력 | 산업통상지원부 |
한-UAE 원자력협정 행정약정 | 2009년 협정 원활한 이행을 위한 수출 절차 간소화 | 원자력안전위원회 |
산업은행-무바달라 전략적 투자 파트너쉽 | 아부다비 2위 국부펀드와 한국 유망 기업 공동협력 투자 | KDB산업은행 |
중소기업 및 혁신분야 협력 | 양국 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협력 확대 | 중소벤처기업부 |
자발적 탄소시장 파트너십 | 탄소 거래 플랫폼 투자, 탄소 감축 인증센터 설립 및 운영 | SK그룹 |
MOU란?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란 줄여서 양해각서라고 하는데요. 어떤 거래를 하기 전에 쌍방 당사자가 기본적인 이해를 담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체결되는 내용에 구속력을 갖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내용상 제한이 없고 원칙적 합의가 표시되는 것이 보통이며 예를 들어 MOU에는 "Shall" 등 구속력이 있는 단어보다는 "Try to, 노력하겠다" 등 구속력이 없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번 투자는 정식 계약이 아님으로 언제든 말이 바뀔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실제 투자까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UAE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한-UAE 대한민국 경제사절단 리스트
이번 경제사절단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최초 파견되는 경제사절단이었는데요. 대기업 24개, 중소·중견기업 69개, 경제단체·협회조합 7개 등 총 100개사로 구성되었습니다. 업종으로 에너지·인프라 건설, 방위산업, ICT, 게임콘텐츠, 스마트팜, 관광·서비스, 소비재 등 양국 간 산업협력이 활발한 분야나 성장 가능성이 큰 고부가치치·첨단기술 분야 관련 기업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본 협약이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새로운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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