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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어린이날 아이들과 방문 추천 장소! 전라도 키즈펜션, 곡성키즈글램핑 총 리뷰

by Kongnamu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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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함께하는 여행, 강력 추천 장소! 곡성키즈글램핑에 다녀왔습니다. 어린 아기부터 초등학생까지 아이들의 천국이라는 소문이 자자한 이 장소, 정말 소문처럼 재미있는 곳이었을까요? 곡성키즈글램핑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곡성키즈글램핑 텐트방

곡성키즈글램핑-텐트방

곡성키즈글램핑은 전남 곡성에 위치한 캠핑장입니다. 이곳에는 텐트방부터 개별 수영장이 있는 펜션방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어서 고민했지만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는 글램핑 텐트방으로 결정하여 예약을 했습니다. 카페를 통해 예약 시 네이버보다 9,000원 할인해 준다고 하니 꼭 카페 가입 후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 주소: 전남 곡성군 죽곡면 오죽로 132

● 숙박: 글램핑 텐트방 + 화장실

● 가격: 229,000원 - 9,000원 = 220,000원

※ 화장실 없는 방은 2만 원 저렴

※ 4~5월은 가격이 올라 240,000원 (주말 기준)

▶곡성키즈글램핑 공식카페 바로가기(클릭!)

 

곡성키즈글램핑 무료이용시설

금붕어 잡기, 보트

곡성키즈글램핑-금붕어-보트체험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금붕어 잡기 체험입니다. 살아 있는 금붕어를 뜰채로 잡는 체험 장소인데요. 물고기가 모여있는 탓에 물에서 비린내가 좀 나긴 했지만 언제나 아이들로 붐볐던 곡성키즈글램핑의 핫플레이스 였습니다. 또한 뒤쪽에는 보트를 탈 수 있는 체험시설이 있습니다. 두 곳 모두 흥분한 아이들이 앞으로 고꾸라져서 진짜 금붕어가 된 친구들도 있었으니 꼭 유의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레일썰매

봄, 여름, 가을에도 탈 수 있는 무료 썰매장! 레일썰매입니다. 들고 올라간 썰매 바퀴를 손쉽게 레일에 맞춘 뒤 탈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초등학생 정도 아이들은 혼자 타더라고요. 4살, 5살인 저의 딸도 썰매만 맞춰주면 혼자서, 둘이 같이, 아빠까지 셋이서 재밌게 타고 놀았습니다.

 

방방, 놀이터, 바이킹, 에어바운스

곡성키즈글램핑-놀이터-방방-바이킹-에어바운스

썰매장 옆에는 방방,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더불어 어린이용 바이킹도 있었습니다. 엄마랑 같이 탄 4살 나무가 무섭다고 소리치는 탓에 금방 내렸다는데 부인도 무서웠다고 하네요. 5살 이상이나 어린이용 놀이기구를 무서워하지 않는 어른만 태우시기 바랍니다.

 

토끼 먹이 주기 체험

곡성키즈글램핑-토끼먹이주기

이곳에는 두 마리 토끼가 있는데요. 사전에 당근과 상추를 준비하면 별도의 먹이 구매 없이 토끼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놀러 와서 고기를 구워 먹으면 꼭 상추가 남곤 했는데 우리 아이들처럼 순한 토끼에게 아낌없이 줄 수 있는 추억이었습니다.

 

이벤트: 선물 뽑기

아이들이 구슬을 뽑아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였습니다. 각 방당 2번씩 뽑을 수 있었고 편의점 이용권 등 2~3천 원 상당의 선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꽝도 있으니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이벤트: 불꽃놀이

곡성키즈글램핑에서 밤이면 불꽃놀이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소규모 이긴 했지만 오지이다 보니 눈치 볼 것 없이 불꽃놀이 추억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벤트: 댄스대회

곡성키즈글램핑-댄스대회

밤에 진행되는 이벤트로 아이들 댄스 경연 대회가 열렸습니다. 1등은 무료 숙박권을 주는 대회였고 많은 아이들이 참여했습니다. 꼭 1등은 아니어도 모든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주었고 부모도 함께하는 경쟁 없는 행복한 이벤트였습니다.

 

곡성키즈글램핑 총평

장점

1.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체험거리가 많아 정말 좋았습니다.

2. 글램핑 텐트 관리가 정말 잘되어 있어 깨끗했고 방안도 아늑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3. 보일러가 있어서 고구마 구워지듯 바닥이 정말 따뜻했습니다.

4. 직원 분들 모두 친절했고 직접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벤트도 재미있었습니다.

5. 12시까지 운영하는 매점이 있어서 필요한 물건을 쉽게 살 수 있었습니다.

 

단점

1. 불 피우는 가격이 비쌌어요. (소:3만/대:5만)

2. 에어바운서 내 바람이 새거나 파손된 썰매를 태우는 건 조금 불안했습니다.

3. 텐트가 조금은 따닥따닥 붙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인지 새벽에는 코 고는 소리가 좀 들렸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난 아이들 소리에 눈이 떠지더라고요.

▶어린이날 아이들과 나들이 추천 장소: 용인코코몽에코파크 솔직후기(클릭!)

 

이상으로 곡성키즈글램핑 리뷰였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이곳! 어린이날 혹은 특별한 날 아이와 함께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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