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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서 화재발생.. 6명 사망 29명 부상, 방음터널 화재 위험성

by Kongnamu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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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9일 제2경인고속도에서 버스와 트럭 간 추돌로 발생한 화재가 방음터널서 옮겨 붙으며 큰 화재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2경인고속도로-방음터널-화재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건 발생


2022년 12월 29일 오후 14시 49분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의 방음터널 구간에서 불이나 6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방음터널 화재의 원인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트럭 간 추돌사고에서 시작되어 트럭에서 발생한 불이 방음터널로 옮겨 붙으며 순식간에 확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망자 6명은 사고 차량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화재 진압 후 인명수색 결과에 따라 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 있는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방음터널이 화재에 취약한 이유


방음터널은 도로소음과 분진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우천 및 강설 시 도로안정성 확보가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2000년대부터 2010년 사이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플라스틱 재질의 방음판, 53.8도 이상에서 강도가 급격히 저하되는 강구조체 등 방음터널의 화재 발생 위험성은 계속해서 대두가 되고 있었는데요. 실제 방음터널 화재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20년 8월 20일에는 용인시 수지구와 수원시 영통구를 있는 신대호수사거리 고가도로 방음터널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신대호수사거리-고가도로-방음-터널-화재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정하며 장비 77대와 인력 19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후 신속히 큰 불길을 잡았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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