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세균 화장실 변기보다 심하다?! 올바른 휴대폰 소독 방법

하루종일 손에 쥐고 사용하는 스마트폰, 잠에 들 때마저도 곁에 두고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스마트폰이 변기보다 더 더럽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균의 온상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 스마트폰 세균과 올바른 휴대폰 소독방법에 대해 신속히 알아보겠습니다.

스마트폰 세균

세균이 좋아하는 딱딱한 재질

세균은 옷, 종이와 같은 부드러운 재질보다 딱딱한 재질에서 더 생존력이 높습니다.

 

스마트폰은 금속으로 구성되어 있고 유리 화면 역시 딱딱한 재질이기 때문에 세균이 더 오래 머물 수 있고 사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따뜻한 온도를 유지함으로 무려 96시간 이상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화장실 스마트폰 사용

화장실에서 소변이나 대변을 볼 때마저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용변 후 닦은 손으로 휴대폰을 만질 때 혹은 변기 물을 내릴 때 오염된 물이 사방에 튀면서 스마트폰에 세균이 오염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화장실에 스마트폰을 가져가지 않거나 사용 후 휴대폰을 닦아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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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액정 깨짐, 전자파에 더 노출 된다??

 

통화 시 피부 트러블

스마트폰으로 통화 시 휴대폰을 얼굴에 가져다 대야 하는데 하루종일 오염에 노출된 스마트폰 세균들이 피부로 옮겨 붙을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통화할 때 볼이나 귀에 휴대폰을 완전히 붙이기보다 살짝 떨어뜨리거나 스피커폰, 이어폰 등으로 통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폰 소독방법

세정제 및 소독티슈

코로나 이후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게 세정제에는 60% 이상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음으로 천이나 솜에 묻혀 닦아주면 스마트폰 소독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세정제 대신 소독 티슈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단, 세정제는 화악약품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액정에 닿으면 코팅이 벗겨질 수 있음으로 너무 쎈 압력으로 닦기보다는 살살 문질러 닦아야 하며 충전단자, 스피커 등 내부에 세정제가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햇빛

햇빛에는 세균,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유해 물질에 대해 살균 및 멸균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햇빛에 직접 노출시키는 것도 휴대폰 소독에 좋습니다.

 

그러나 폭염 등 너무 뜨거운 온도에서 장시간 스마트폰을 노출하면 발열이 심해져 배터리 수명에 영향이 있을 수 있음으로 외부 온도에 따라서 햇빛 소독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탄올

손 세정제 뿐만 아니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에탄올도 소독 효과가 있습니다. 솜이나 천에 에탄올을 살짝 묻혀 닦아내면 되고 면봉에 발라 휴대폰 사이사이를 닦아주면 미세한 먼지나 세균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살균기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스마트폰 살균기도 스마트폰 소독 효과가 있습니다. 최저가격은 약 1만원 ~ 2만원 수준입니다.

 

살균기 구매가 여의치 않다면 삼성 서비스 센터에서 제공하는 자외선 살균기(무료)를 사용하여 소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참고로 스마트폰뿐 아니라 워치, 버즈도 소독 가능하니 한번 방문 시 삼성 갤럭시 제품을 모두 들고 가면 더욱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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