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슬램덩크 400만 관객, 역대 1위! 슬램덩크 결말과 이후 이야기, 강백호와 소연 사랑 등 정리

2023년 1월 4일에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 23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뒤 19일 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등 흥행을 이어간 끝에 3월 12일 400만 관객을 돌파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만화 슬램덩크 판매량 및 명대사와 영화 더퍼스트 슬램덩크의 관객수 그리고 슬램덩크 결말 이후 선수들의 이야기와 강백호와 소연 열린 러브스토리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청춘 농구 만화 슬램덩크가 영화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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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슬램덩크 포스터 / 출처=네이버

● 슬램덩크 연재와 누적판매량

슬램덩크는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연재했던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그린 일본의 만화입니다. 농구 소재로 스포츠물이라는 만화의 한계를 뛰어넘어 초유의 인기를 끌었고 일본에서 현재까지 약 1억 3천만 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한국에서도 누적 판매량 1,500만 부 이상이 팔린 시대를 풍미했던 우리들의 청춘 만화이죠.

 

● 슬랭덩크 명대사

'농구 좋아하세요?'를 시작으로 '리바운드는 내가 제압한다', '난 정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포기를 모르는 불꽃남자 정대만 명대사

'안경선배'(슬램덩크가 원조랍니다), '왼손은 거들뿐',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엔 거짓이 아니라고요'(강백호 고백) 등 수많은 명대사를 남겼습니다. 40~50대 남자 중 슬램덩크를 모르는 사람은 손에 꼽힐 것입니다.

만화 슬램덩크 산왕전 처음으로 강백호에게 패스하는 서태웅과 결승골을 기록하는 강백호

 

 

●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산왕 전 이야기

이렇게 한 시대를 장식했던 우리의 추억 만화 슬램덩크가 2023년 <더 퍼스트 슬램덩크>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슬램덩크 2나 슬램덩크 이후의 이야기에 대해 기대를 했던 팬이라면 조금은 아쉽겠지만 그래도 슬램덩크에서 최후의 그리고 최고의 경기였던 전국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기록 중인 강력한 우승 후보 산왕 전과의 경기가 주요 스토리이며 주인공은 강백호가 아닌 송태섭이 주인공으로 만화에서 그려지지 않았던 그의 과거 이야기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관객수와 특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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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오피스 17일 연속 1위, 교섭과 아바타 2를 제친 흥행

개봉 4주 차부터 박스 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역주행 중이던 더 퍼스트 슬랭덩크는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배우 황정민과 현빈이 주인공인 영화 교섭과 천만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 물의 길 상영 중에도 불과하고 이루어낸 결과인데 애니메이션 영화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흥행이었습니다.

 

● 3월 5일(일) 누적관객수 384만 돌파

앤트맨 개봉 후에도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3월 12일 누적관객 400만을 돌파하였는데요. 이는 코로나 이후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중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218만명)을 넘어선 최고 기록입니다.

- 코로나 이후 200만 관객 달성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1위 2023년 <더 퍼스트 슬램덩크> 400만6845명 (진행 중)

2위 2021년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218만

3위 2021년 <소울> 204만

 

●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국내 흥행 순위

슬램덩크는 1월 4일 개봉 후 원작을 추억한 3040세대의 인기와 더불어 1020세대까지 매료한 끝에 역사적인 흥행가도를 달렸는데요. 1월에는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제치고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역대 2위에 등극했던 슬램덩크가 지난 주말 30만9315명의 관객을 동원한 끝에 3월 12일 누적관객수 400만6845명을 기록하며 애니메이션 영화 중 최초로 400만 관객을 돌파하였습니다. 이는 애니메이션 영화 역대 흥행 1위 기록 입니다. 

순위	제목	누적 관객수 (23-3-13 기준)
1	더 퍼스트 슬램덩크	400만
2	너의 이름은	380만
3	하울의 움직이는 성	261만
4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218만
5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16만

 

● 슬램덩크 특별 굿즈 '포토카드 6종 세트' 증정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8일(토)부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에서 슬램덩크를 관람한 관객에서 선착순으로 포토카드 6종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반투명 재질의 포토카드는 송태섭, 정대만, 강백호, 채치수, 서태웅 개별 포토카드와 단체 이미지까지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봉 전 시사회에서 한정 배포되었던 이 굿즈를 받기 위해 슬친자들(슬램덩크에 미친 사람들)은 이미 사전 예매를 완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 슬램덩크 포토카드 6종 세트 지급 이벤트

1. 진행 일정: 2/18(토) ~ 소진 시 종료

2. 참여 방법: 매표소에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 관람 당일 티켓 인증 시 선착순 증정(회차당 1인 4세트 제한)

 

슬램덩크 결말과 이후 선수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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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램덩크 결말

북산은 산왕과의 경기에 모든 힘을 다해 승리하지만 이어진 3회전에서 지학(강백호가 우연히 구경한 경기에서 2위로 전국대회 진출)에게 참패를 당하게 됩니다. 전국대회 우승을 바랐던 팬들의 입장에서는 급작스런 결말이었는데요. 강백호의 부상으로 산왕전이 끝이 났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를 물리쳤기에 산왕과의 경기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이루어낸 최선의 결과였기에 지금까지도 아름다운 결말로 평가받고 있기도 합니다. 

 

● 슬랭덩크 결말 이후 이야기

1. 채치수, 권준호

3학년인 채치수와 안경선배 권준호는 전국대회 3회전 패배 이후 은퇴하고 수험생이 됩니다. 채치수는 수험생이면서 농구가 하고 싶어 미칠 듯한 중독증상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2. 송태섭

새로운 주장은 예상대로 송태섭이 맡게 됩니다. 결국 사고로 떠난 형의 자리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네요. 영화 속 쿠키 영상에서는 송태섭과 산왕고 정우성이 NBA에서 맞붙는 이야기도 잠깐 나오니 꼭 자리를 지키시기 바랍니다.

 

3. 정대만

정대만도 3학년이기 때문에 전국대회 후 채치수, 변덕규와 같이 은퇴를 하고 다음 선수들에게 자리를 넘겨주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1학년 때 부상과 방황으로 2년여의 시간을 허비했기 때문에 늘 경기에서 체력이 부족했고 후회합니다. 그래서 그 소비된 시간을 보충하기 위해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주장이 된 송태섭과 계속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만화 속에서는 등장하기도 합니다.

 

4. 서태웅

서태웅은 강백호의 부상으로 보결로 주니어 국가대표가 됩니다. 강백호 앞에서 국가대표라고 자랑하는 서태웅과 자신의 보결로 국가대표가 된 것이 아니냐고 소리치는 강백호, 여전히 라이벌인 두 선수입니다.

 

5. 강백호

산왕전에서 큰 부상을 입은 강백호, 교체하려는 감독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 국가대표였을 때였나요? 난 지금입니다!!' by 산왕전 강백호 명대사

산왕전 큰 부상을 입은 강백호의 명대사

이후 경기를 승리로 이끈 그였지만 강백호는 이 경기에서 정말 큰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작가 이노우에도 강백호가 부상을 이겨내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 정대만처럼 강백호는 자칭 '천재'이기에 부상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팬들은 의심치 않습니다. 

 

6. 강백호와 소연 사랑 결국 이루어지나?

이야기 내내 서태웅만 보면 눈이 하트로 변하던 소연이지만 그녀를 짝사랑하고 또 '농구 놓아하세요?'라는 소연의 말 때문에 농구를 시작하게 된 강백호입니다. 산왕전에서 부상을 입은 강백호가 정말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기도 하죠.(그것이 농구인지 소연인지 명확하게 언급은 없지만 두 가지 모두라고 생각합니다) 강백호는 재활 치료 중에도 소연과 편지를 계속 주고받는데요. 편지를 받은 소연이 강백호의 편지를 다른 친구들에게 보여주지 않는 모습이 묘사되기도 하는데 이는 강백호를 남자로서는 철저히 외면했던 소연의 미묘한 변화를 의미하며 둘의 사랑이 결국 이어질 것이라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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