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 안현수 코치로 한국 복귀? 안현수 업적, 귀화 이유(파벌) 및 근황

한국 쇼트트랙의 레전드이자 러시아 쇼트트랙의 영웅 그리고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까지 파란만장한 쇼트트랙 삶을 살아가고 있는 빅토르안, 그가 최근 성남 시청 쇼트트랙 코치직에 지원했다고 하는데요. 안현수의 업적과 파벌사건 그리고 최근 근황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안현수 쇼트트랙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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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에이스로 화려한 시절을 보내다 대표팀 탈락 후 러시아로 귀화해 다시 전성기를 열었던 빅토르 안, 그는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을까요?

 

● 대한민국 소속 - 김동성의 뒤를 이을 한국 쇼트트랙의 미래

- 2003~2007년 세계종합선수권 5년 연속 종합 1위

- 2006년 토리오 올림픽 3관왕(1,000m, 1,500m, 5,000m 계주)

● 러시아 소속 - 러시아 역사상 남자 쇼트트랙 첫 메달

- 2014년 소치 올림픽 3관왕(500m, 1,000m, 5,000m 계주), 동메달(1,500m)

●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2020년 은퇴까지 쇼트트랙 최다 메달 수(55개) 보유자

 

안현수 귀화 이유 정리 (파벌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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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때 동료선수에게 우승을 양보하라고 조작을 제안받았으나 안현수가 거절하며 1등으로 들어옴. 이후 밤새 동료 선수에게 구타받음

● 비한체대 코치와 선수들이 안현수를 시기하여 함께 훈련을 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현수 선수를 왕따 시킴

● 2008년 1월 훈련 중 부상을 입은 안현수, 2년 동안 무려 3차례 수술받음. 2009년 밴쿠버올림픽 국가대표로 다시 뛰기 위해 재기 의지를 다졌으나 빙상연맹이 국가대표 선발경기 일정을 앞당겨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며 국가대표 탈락

● 이듬해 2010년 4월에 열릴 국가대표선발전을 위해 준비하였고 이후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국가대표선발전이 갑자기 기초군사 훈련 이후로 미뤄짐. 몸 만들 시간이 부족해지며 국가대표 탈락

● 2010년 12월 소속팀 성남시청 빙산단 해체

● 2011년 4월 소치 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 최종 5위로 국가대표 탈락

● 2011년 1월 러시아에서 귀화 제안을 받았고 6월 러시아로 출국했으며 올림픽 출전을 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같은 해 12월 러시아 국적 취득함

 

안현수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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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은퇴한 그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의 코치로 활약했습니다. 이후 다른 외국 대표팀으로부터 4년 계약을 제안받았지만 수락하지 않고 2023년 1월 초 국내 복귀를 추진 하였는데요. 안현수가 친정팀이었던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공개채용에 응시 후 면접까지 치뤘다고 성남시청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1월 31일 성남시에 따르면 안현수가 지원했던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에는 '적임자 없음'으로 아무도 채용하지 않기로 공개하며 안현수의 코치직 탈락을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과연 가까운 미래에 한국 쇼트트랙의 황제이자 영웅이었던 빅토르 안 안현수는 한국 쇼트트랙으로 돌아와 한국 쇼트트랙 발전에 다시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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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안현수)이 한국 동계 스포츠에 큰 업적을 남긴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쇼트트랙 발전을 위해 힘써줬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쇼트트랙 강국의 의지를 이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