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법정 소송 사건 정리, 음원 수익 전액 기부 및 삭발 이유

이승기와 후크엔터테인먼트 간의 노예 계약이 밝혀지며 그와 소속사 간 음원 정산 관련 법정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법정 소송 사건 및 이승기의 음원 수익 전액 기부와 삭발 이유에 관해 간단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승기 음원 수익 법적 소송 사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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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선희의 매니저였던 권진영이 2002년 5천만 원의 자본금을 들여 설립한 기획사인데요. 인지도가 없었던 이 회사는 이승기를 통해 메이저 기획사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승기는 이선희에게 직접 스카우트되면서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후 데뷔하게 되었는데 소속사가 무려 18년간 이승기에게 음원 수익 정산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결국 이승기는 계약 해지와 동시에 법정 소송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 이승기는 마이너스 가수?

이승기는 2004년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올린 대한민국 대표 가수입니다. 무려 18년 간 활동하면서 27개의 앨범을 비롯해 137곡을 발매했는데요. 음원판매로 받은 금액은 0원이었다고 합니다. 잘 알려진 바로는 이승기가 과거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음원 정산을 요청했을 때 이승기가 가수로는 마이너스라며 음원 수익이 전혀 없다고 속여왔다고 합니다.

 

● 이승기 데뷔 후 18년 음원 수익 100억 원 이상

한 음원 채널에 따르면 2009년 10월~2022년 9월까지 약 96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데뷔 후 2009년까지 5년의 수익까지 더하면 음원 매출은 100억 원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이승기에게 실수로 발송된 음원 수익 정산 문자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이승기 음원 수익 0원에 대한 18년 동안의 거짓말은 한 문자를 통해 밝혀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약 3천만 원 상당의 음원 수익 관련 문자가 회사가 아닌 이승기에게 발송되었고 음원 수익이 처음 났다는 기쁜 마음에 지인에게 이 사실을 알린 후 지인으로부터 음원 수익 관련 조언을 듣게 되면서 진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 음원 수익 0원 이승기는 왜 몰랐을까?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기에게 드라마나 예능, 광고 등에서 나온 출연료는 정상적으로 정산하여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이승기가 최근 오랜 기간 가수보다 연기, 예능, 광고에 집중하고 그 액수도 꽤 많았기 때문에 본인으로서는 마이너스가수라는 말에 의문을 가질 계기가 별로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의문이 풀리는 것 같습니다.

 

● 후크엔터테인먼트 음원 미정산금 50억 원 일방적 입금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음원 수익 정산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취지의 내용 증명을 보내면서 이승기와 소속사간 분쟁이 드러났는데요. 이후 후크엔터테인먼트는 50억 원을 이승기에게 입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승기는 일방적으로 입금한 50억을 기부하겠다고 말하며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계산법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강경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데뷔 후 5년 동안 음원 수익을 수기로 작성했고 이를 분실했다는 이유를 들어 공개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승기가 데뷔곡인 '내 여자라니까'의 대박을 시작으로 연이은 앨범 모두 성공했던 점을 들었을 때 5년의 기간 음원 수익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됨으로 이승기와 후크엔터테인먼트 간 법정 공방이 끝나기까지는 긴 시일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기부천사 이승기 지급받은 음원 수수료 20억 서울대병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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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이먼트와의 소송 중 50억 원을 우선 받았습니다. 그는 50억 원에 대해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후크와 싸움을 결심한 순간 내가 받을 돈을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전액 쓰고자 결심했다. 물론 내가 받은 50억은 크고 소중한 돈이다. 하지만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일 수 있다면 내가 느끼는 행복과 가치는 50억 원 이상일 거다"

by 이승기 50억 원 기부 관련 발언 요약

 

그는 이 같은 발언 이후 20억 원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기부하며 약속을 지켰습니다.

"다시 찾은 돈이기에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었다. 직접 현장을 찾아 제 눈으로 열악한 현실을 살폈고, 서울대어린이병원으로 결정했다. 한 병실에 어린이 7명, 보호자까지 최대 14명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병마와 싸우는 모습이 잊히지 않았다"

by 이승기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20억 기부 발언 요약

 

그는 과거부터 이미 많은 기부 활동을 통해 기부천사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얼마나 사회와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지 그의 덕목을 잘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동식 급식차량과 헌혈버스 제작 지원금 5억 5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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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생일을 맞아 5억 5천만원을 추가 기부했습니다. 이 기부금은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이동급식차량과 혈액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헌혈버스 제작 지원금 사용 목적으로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되었다고 하는데요. 대한적십사 신희영 회장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이승기에에 적십자회원유공자 최고명예대상을 수여했습니다.

※최고명예대상: 적십자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활동에 공헌하며, 누적 기부금 5억원 이상의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표창

이승기는 "재난 상황, 그리고 응급상황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저의 기부가 재난과 병마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표현함과 동시에 약속했던 음원 수익 전액 기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카이스트 3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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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2월 3일 3억원을 추가로 기부했습니다. 이 기부금은 카이스트 뉴욕캠퍼스 설립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승기는 이 기부에 대해 한국이 교육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부유한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카이스트(KAIST)는 이승기에게 뉴욕캠퍼스 홍보대사 자리를 제안했고 이를 흔쾌이 수락했다고 합니다.

 

이승기 2022년 KBS 연기대상 삭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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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배우 이승기는 연기대상에서 삭발한 채 등장 하며 그를 보는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사정을 모르는 이승기의 팬들은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삭발 투혼 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기도 했는데요. 그가 삭발한 이유는 소속사와의 분쟁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차기작인 영화 <대가족>에서 주지스님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었는데 이승기 본인이 베스트 커플상 수상 소감에서 걱정하지 말라고 떳떳이 밝히며 한번 더 팬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제가 머리를 짧게 깎은 것을 일신상 이유나 개인적인 심경 변화라고 추측하시는데 전혀 아니다. 지금 찍고 있는 영화 대가족에서 주지스님 역을 맡았다.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다"

by 이승기 수상 소감 및 삭발 관련 발언 요약

※ 이승기 차기작 <대가족>
영화 '대가족'은 가족을 소재로 한 코믹 휴먼 드라마 장르의 김윤기, 이승기 주연의 영화로 엘리트 의대생 이승기가 홀아버지를 두고 출가해 절의 주지스님이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2023년에 개봉 예정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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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중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중 한 명인 윤여정이 소속되어 있었는데요. 2022년 12월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를 밝혔습니다. 윤여정은 2017년 3월 계약 후 5년 만에 계약 종료를 선언하였는데 그녀의 팬들은 이승기와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정 소송과 소속사의 횡령 문제 등 관련한 논란이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윤여정이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되면서 후크엔터인먼트 소속 대표 연예인은 현재 이선희, 이서진, 박민영, 서범준, 최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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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이라는 큰돈임에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선뜻 기부하는 배우 겸 가수 이승기, 하루빨리 모든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어 그의 순수한 음악과 연기를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따듯한 마음으로 기부하는 당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