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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 해제 후 23년 은행 영업시간, 노조 정상화 거부 및 이유

by Kongnamu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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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월 30일부터 대중교통, 병원 등 감염에 취약 한 시설 제외 실내 마스크가 전면 해제됩니다. 이에 따라 은행시간도 정상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코로나 전과 현재 은행 영업시간 및 노조의 정상화 영업시간 정상화 거부 사유에 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20년 9월 은행 영업시간 1시간 단축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밖을 돌아다니는 것조차 무서웠던 2020년 9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맞추어 시중 은행들도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감소하여 거리 두기 완화시기까지 일시적으로 30분 늦게 열고 30분 일찍 닫는 은행 영업시간 1시간 단축을 시행하였습니다. 

은행-영업시간-단축-안내문

● 2020년 9월 이전 영업시간: 09:00 ~ 16:00 (총 7시간)

● 2020년 9월 이후 영업시간: 09:30 ~ 15:30 (총 6시간)

 

이로 인해 은행 마감 시간에는 사람들이 몰려 1시간 이상 기다리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는데요. 단축된 영업시간은 정상화되기도 하였지만 현재까지도 단축된 9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6시간 영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2년 4월 노조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거부


코로나 백신 접종이 늘고 세계적인 거리두기 완화 추세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는 22년 4월 거리 두기 전면 해제를 선언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1시간 영업시간 단축으로 불편을 감안해야 했던 국민들은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를 기대하였는데요. 노조에서는 실외 마스크는 해제가 되었으나 아직 실내 마스크 해제가 되지 않았다는 사유를 들어 영업시간 정상화를 거부하였습니다. 

 

2022년 4월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도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실패, 현행 09:30 ~15:30 유지

 

 

23년 1월 30일 실내마스크 해제 - 영업시간 정상화, 금융노조 강력 반발


1월 30일에 시행될 실내마스크 해제를 앞두고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시중은행을 포함한 회원사들에게 영업시간 정상화 관련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공문에 따르면 금융 노사가 앞서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기 전까지 영업시간 1시간 단축을 유지하기로 합의한 만큼 오는 30일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면 영업시간 단축 유지 합의도 해제된다는 것으로 실질적으로 영업시간 정상화를 요청한 것이며 은행 시간 정상화는 노조의 반발에도 1월 30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 2023년 1월 30일부터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시행: 09:00 ~ 16:00 (총 7시간)

 

하지만 노조는 일방적으로 영업시간 연장을 통보받았다고 반발하며 일방적으로 영업시간을 정상화한다면 합의 위반에 따른 법적 책임을 부담하여야 할 것이라고 언급함과 동시에 30분 단축만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노조 성명서  

"노동 방식, 시간의 미래화를 논하자던 사용자 측이 갑자기 노조 동의도 없이 몽땅 과거로 돌아가자니, 어찌 순응하겠는가"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관련 노조 요청 사항

1. 오전 9시 30분 ~ 오후 4시 / 완전 정상화 아닌 30분만 단축하되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은 영업점별 고객 특성과 입지 등을 고려해 자율적 운영

2. 고객의 금융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9 TO 6 점포'등을 개별 노사 합의로 점차 확대

3. 금융소외계층 양산 방지를 위해 점포폐쇄 자제 노력 

 

●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되었지만 금융노조 강력 반발

영업시간 정상화 된 이후 금융노조는 노사 합의 없이 사용자 측인 은행이 일방적으로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를 결정했다며 '업무방해'로 경찰에 고소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 30일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왔기 때문에 은행 영업시간도 되돌려야 한다는 말은 그 자체로 모순"이라며 사측을 압박했으나 이런 노조의 발언은 국민들의 지지나 공감을 전혀 얻지 못하고 오히려 비판받고 있습니다.


노조의 은행영업 정상화 거부 및 30분 단축 주장 관련하여 여론의 반응은 "코로나 전까지 유지해 오던 기존의 영업시간으로 되돌리자고 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30분 단축을 어찌 순응하겠는가?" 라며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영업시간 단축으로 인한 불편함을 감수해 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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